생수의 강 선교교회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Living Water Mission Church




오병 이어의 기적처럼....
Grace K 님의 글입니다. 2007-08-15 04:22:52, 조회 : 4,545, 추천 : 439

어제 낮에부터 이 제목이 저를 심란하게 했습니다.
밤에도 계속....하지만 하루 전에 다시는 않한다 하던 마음은 없어지고 저녁엔 괴로웠어요.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이밤만 잘 넘기자하고요.
컴퓨터를 키는 동시에 또 써야겠어서요.
이제는 아마 읽는 분들도 괴로울꺼예요....

   저는 연세드신 할머니들을 너무 좋아해요.
전에 교회에서 "섬겨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들어서 난 어떻게 할까?

나의 성격으로 보아서는 불쌍한 사람들 돕고 싶은데
그럼 엄마, 아빠 없는 고아? 아냐 아냐 난 철 없는 아이들이 무서워!
그럼 집 없는 사람들? 아냐 아냐 그 사람들은 건강하고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아 않돼하고
고민 아닌 고민을하고
아버지 저는 어떻게 할까요?(그때 그것이 하나님 저는 무엇을 드려야할까요. 드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는데....하는 기도 잘하시는 분들의 기도 인줄 몰랐어요.)

저의 교회 사랑하는 최장로님께서 암으로 양로원에 계시다며 권사님 몇분이 가신데요.
권사님들과 친해졌기때문에 저도 가요! 저도가요!하면서 쉽게 그팀에 합류 했어요.
저는 사실 그 장로님 보다 양로원을 좀 어떻게 가보나 하고 그참에 따라갔던거예요.
그날은 인사를 하고 그냥 왔어요.
다음 주 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장로님 찾아가기로 했어요.

자녀가 없거나 멀리 있어서 늘 밖만 바라보시는 할머니는
내 할머니로 생각하자는 생각은 어렵지 않았어요.

깊숙히 식당까지는 제가 못들어가고
입구에서 때론 고구마도 삶아가고,
때론 떡도 사가지고 가고,
할머니들, 잡수시고 싶은것 뭐 있으세요?
제가 다음 주에 올때 해가지고 올께요.

점점 갈 수록 입구에 할머니들께서 모이시니까
책임자인지 누군지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예요.
안되겠다 이젠 방마다 찾아가기로 했어요.

어느땐 치매 할머니가 날 붙잡고 자기 엄마가 보고 싶다고 데려다 달라고
하도 꽉 붙들어서 빠져 나올 수도 없고 누가 도와주어야나오고 어느땐 무섭기도 했어요.
어느땐 나보고 엄마라고하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홀로 화투 치는 할머니, 내가 들어가면 슬그머니 배게로 감추시고 반갑다고....
믿음 좋으신 할머니는 아무것이나 잘 않드시고 그래서 금식을(?)몇칠 했다고
그래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고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지만 그래도 할머니 잘드셔야해요. 그러나 소용 없었어요.
그 할머니 생각해서 차도 없는데 투고까지 해갔는데 결국은 않드셨어요.
얼마나 고집이 새신지 그곳에서 나온 음식도 우유만 먹으신데요.
이곳에 이사 와서 이맘때 일꺼예요.
백도를 보니까 할머니들 생각이 나서 전날 사다 다 씻어서
혹시 좀 딱딱하다고 못드실지 모르니까 칼도 준비하고
차면 못드시니까 냉장고에서 빼놓았다가 아냐 내일 싱싱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또 냉장고에 넣었다가 난리를 치고 들고 갈수 없으니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간 기억도 새롭네요.
왜 지금은 그렇게 못할까도 생각합니다.

Due Day!
그 날은 제가 할머니 뭐 드시고 싶으세요? 하니까 콩국수가 드시고 싶데요.
얼결에 그럼 할머니 다음주에 제가 해 올테니 여기 한국 분이 다 드시면 몇분이세요? 하니까
열 일곱분이래요.
그때는 몰랐는데 집에 오니까 내가 어떻게 할려고 그런 약속을 했지 큰일 났어요.
사다가 드릴수도 없고 정말큰일 났어요.
아는 동생에게 말을 했더니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는거예요.
내겐 날개 없는 천사 였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도 못 했을 때예요.
그때 그 천사 없었으면 난 완전 거짓말 쟁이가 되는것이었어요.
덕분에 그 동생을 통하여서 10불 후원금도 받았어요.

당일 아침까지도 걱정이 되어서 일찍 눈을 뜨고 복음 방송만 듣고있었어요.
일어나기도 싫고 도와준다고는 했지만 엄두도 나지 않고
7시에 아마 주님의 영광교회 목사님 말씀인가한것 같은데
제목이 "보이지 않는 손길"이었어요.

그 말을 듣는 동시에 벌떡 일어나서
국수도 삶고, 콩도 삶고,
잦을 사온것을 전날 끝은 땄으니 씻어서 콩과 함께 갈아 우유 통에 넣고.
그 천사가 큰 아이스 박스를 가지고 와서 얼음을 채우고
콩국과 국수를 넣어서 그 천사가 운전하고 그곳까지 가서 점심시간을 맟출수 있었어요.

그런데 전주에 저보고 열일곱분이라고 해 놓고 너무 많이 오신거예요.
어느 분은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고, 모자르면 어쩌지하고 걱정 했죠.

저는 읽으시면 아시겠으나 하나님이 해 주시겠지 하는 적은 믿음도 없는 그런 여자였어요.

다 드시고 정리 하면서 몇분이나 드셨니 하니까 마흔 일곱분쯤이래요.
모자라지도 않고 남지도 않았어요.

정말 오병이어가 뭔지도 잘 몰랐을텐데 무조건 감사만 했습니다.

그후에 컴퓨터로 letter옹지에 십자가 모양으로 감사합니다를 만들어 붙여 놓고 화장실 갈때마다 감사합니다를 했어요. 한번도 다 끝마친적은 없지만 다하면 349번인가 될꺼예요.

간증이라고하면 항상 내 자랑이 될까봐 조심 스러운데
지금 제가 쓴것은 내 자랑이 아니고 하나님 자랑이래요.
이렇게 맹탕인 믿음의 소유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이런 일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제 정신으로는 절대 이런 일 못할것 같은데...^^
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고....(찡그리세요. 아냐!아냐! 틀렸어하시고요.)

혹시 중요한일 앞에 두고 머믓거리시는 분 계시죠. 화이팅!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성도님 곁에 예수님이 계셔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유진재
요즘은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어떤 때는 믿어지고 어떤 때는 싹 사라지는 것이 믿음인가?'

집사님의 글을 읽으며 이런 것이 믿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다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아! 하나님이 일하셨구나 하고 알아가는 것...
이런 식으로 반복되고 반복되어 하나님과의 경험을 쌓아가다보면
어느샌가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과의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집사님 귀한 간증 너무나 감사합니다.
2007-08-15
05:03:43

 


김남현
집사님.
여호와 닛시하나님이 모든걸 승리케 하십니다.
글을 많이 쓴다고 누구도 뭐랄사람도 없으니 귀한 간증이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이고 도전일겁니다.
샬롬, 집사님에게 언제나 평강이..
(집사님..운전 실기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제가 따로 중보하는 팀들에게 기도제목을 복사해서 올리고 많은 이들이 합심해서 기도한답니다. 힘내세요)
2007-08-15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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